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박준형이 정경미와 21년 지기 '절친' 사이라고 밝혔다.
24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에서는 개그우먼 정경미가 주인공으로 등장, 친분이 두터운 개그맨 박준형을 초대했다.
이 자리에서 두 사람이 "부부 사이로 오해받은 적이 있다"라고 입을 모았다. 정경미는 "(박준형 아내) 김지혜 선배도 날 만나면 '우리 오빠 잘 부탁해~' 늘 그랬다"라며 웃었다.
박준형이 거들었다. "우리가 진행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김지혜, (정경미 남편) 윤형빈이 떡을 맞춰서 주더라"라고 해 웃음을 더했다.
이때 정경미가 "예전에 오빠가 라디오 같이 하면 명품백 (명품 가방) 사 준다고 하지 않았나?"라는 말을 꺼내 이목이 쏠렸다.
박준형이 "기억난다"라면서도 "10년 하면 사 준다고 했지"라고 받아쳤다. "8년 반 했으면 사 줄 수 있지 않나?"라는 반응에는 "10년 안 했잖아~"라고 능청스럽게 말했다.
박준형이 "가방까진 아니지만 준비해 왔다"라며 선물로 명품백 케이크를 꺼내 폭소를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