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낸셜뉴스] 서울 서초구 반포동의 '대장 아파트'로 꼽히는 래미안 원베일리에서 입주자 맞선을 주선해 오던 '반포 원베일리 결혼정보회(원결회)'가 회원 모집 기준을 강남·서초·반포 전체로 확대했다고 한국경제가 23일 보도했다.
원결회는 래미안 원베일리의 아파트 주민들이 결성한 결혼 중매 모임이라는 게 한국경제의 설명이다. 350명 규모의 이 모임은 가입비 10만원, 연회비 30만원이며 본래 가입 대상은 해당 아파트의 입주민 당사자, 입주민 자녀 등 가족이었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원결회는 지난 19일 카페에 "기존 단지 내 미혼 남녀 모임을 주선하던 원결회를 반포 지역의 대표 결혼 정보모임으로 지역을 더 확대해 가입신청을 받겠다"고 공지했다.
원결회 관계자는 공지글에 "그동안 래미안 원베일리 입주민만 가입할 수 있다는 오해가 있었다"며 "첫 번째는 입주민 중에서도 소유주 지인 추천희망자가 대상이고 두 번째로 서초·강남·반포지역에서 원결회 가입을 희망하는 분은 간단하게 검증한 후 가입신청서를 받도록 하겠다"고 올렸다.
또 "래미안 원베일리 입주민이나 서초·강남·반포지역 거주자가 아니라도 가입을 원할 경우 가입 신청서를 작성해 원결회로부터 승인받으면 가입이 가능하다"는 내용도 덧붙였다.
지난달 24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래미안 원베일리는 지난해 12월 3.3㎡당 2억원 넘는 가격에 거래됐다. 전용 133㎡의 경우 106억원에 거래되면서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