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민, 지드래곤에 "술 끊은지 벌써 일 년"…금주 계기는

입력 2025.02.23 22:01수정 2025.02.23 22:01
황정민, 지드래곤에 "술 끊은지 벌써 일 년"…금주 계기는
MBC '굿데이'


(서울=뉴스1) 김보 기자 = 배우 황정민이 금주를 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23일 오후 방송된 MBC '굿데이'에서는 가수 지드래곤이 굿데이 프로젝트를 위해 황정민을 만나는 장면이 공개됐다.

이날 지드래곤은 바에서 메뉴판을 보다가 황정민에게 "형은 금주한다고 하셨죠?"라고 물었다. 이에 황정민은 "올 2월이면 금주 1년 되는 날이다"라고 대답했다. 지드래곤은 놀라워하며 술을 끊게 된 계기를 묻자 황정민은 "계기는 너무 많은데, 50살을 맞아 나한테 주는 선물을 뭘 할까 하다가 술, 담배 중 하나를 끊자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황정민은 "그래서 둘 중 담배를 끊었다, 그런데 그랬더니 술을 더 먹게 됐다, 술을 많이 먹었더니 기억력도 안 좋아지고 잔실수도 많아졌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1년만 나한테 휴식을 주자는 생각으로 (술을) 쉬고 있는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지드래곤은 "금주를 마음 먹으면 바로 되냐, 저는 엄두도 안 난다"라고 말하자 황정민은 "초반에는 되게 힘들었는데 아내랑만 먹어야지라는 생각을 했다, 근데 아내는 술을 아예 안 먹는다, 사실상 아예 안 먹는 거나 마찬가지다"라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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