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1박 2일 시즌4' 조세호가 게임 도중 종아리 부상을 당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에서는 대게잡이 벌칙을 걸고 '오징어 둥글게 둥글게' 게임을 진행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다.
'오징어 둥글게 둥글게'는 오징어 가면을 쓰고 의자 뺏기 게임을 하는 것으로, 치열한 경쟁 끝에 딘딘과 조세호가 1라운드 결승전을 진행하게 됐다.
그렇게 진행된 1라운드 결승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딘딘. 하지만 문세윤은 "비상입니다 지금"이라고 상황을 알렸고, 딘딘 역시 "이기고 좋아할 수 없어 굉장히 난감합니다"라며 "세리머니를 하다가 뒤를 돌아봤는데 누가 다리를 붙잡고 있어서"라고 조세호의 부상 사실을 알렸다.
알고 보니 게임에 너무 열중한 나머지 조세호가 종아리의 근육이 놀라는 부상을 당한 것. 이에 이준은 "제가 종아리 부상 경험자인데 걸으면 안 된다"라고 조언했다.
제작진 또한 잠시 촬영을 멈추고 어떻게 게임을 진행해야 할지 논의를 했고, 결국 전체 게임 수를 대폭 축소하기로 결정했다.
또 이런 상황 속 딘딘은 조세호에게 "내가 형 게임을 대신해 줄게"라고 말하면서 남다른 팀워크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