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와 셀프 열애설' 박봄, 본업 복귀…명품 옷 입고 마카오行(종합)

입력 2025.02.22 10:27수정 2025.02.22 10:27
'이민호와 셀프 열애설' 박봄, 본업 복귀…명품 옷 입고 마카오行(종합)
투애니원 박봄이 해외 일정을 위해 21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마카오로 출국하고 있다. 2025.2.21/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이민호와 셀프 열애설' 박봄, 본업 복귀…명품 옷 입고 마카오行(종합)
투애니원 박봄이 해외 일정을 위해 21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마카오로 출국하고 있다. 2025.2.21/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이민호와 셀프 열애설' 박봄, 본업 복귀…명품 옷 입고 마카오行(종합)
투애니원 박봄이 해외 일정을 위해 21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마카오로 출국하고 있다. 2025.2.21/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배우 이민호를 "내 남편"이라 부르며 화제를 모은 걸그룹 2NE1 박봄이 본업에 복귀했다.

박봄은 지난 21일 씨엘, 산다라박, 공민지와 함께 인천국제공항에서 포착됐다. 마카오에서 있을 콘서트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출국을 앞둔 그는 짧은 원피스에 항공점퍼를 입은 모습이었다. 선글라스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렸지만, 명품 의상에 세련된 스타일링이 돋보였다.

앞서 박봄은 지난해 9월부터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민호와 사귀고 있다고 주장하며 이목을 끌었다. 당시 그는 이민호를 "내 남편"이라고 칭했다. 이후 이달 13일과 15일에도 부계정을 만들어 "내 남편이 맞아요"라며 이민호를 재차 언급했다.

해당 게시물들은 이후 삭제됐으나, 계속해서 이민호를 언급하며 셀프 열애설은 진짜라고 주장하는 등 기행을 이어왔다. 지난 19일에도 자신의 새로운 부계정에 "안녕하세요, 여러분 저 열심히 하고 있었고요, 다 진짜라서 쓴 거고요"라고 남기며 "2NE1 열심히 하겠습니다, 많은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여 또다시 '셀프 열애설'에 불을 지폈다.

그 뿐만 아니라 박봄은 지난 20일에도 또 다시 부계정에 "저는 사실 혼자입니다"라며 "이민호가 올려달라고 해서 올렸는데요, 혼자임을 밝힙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라고 글을 올렸다. 해당 게시물은 현재 삭제된 상태나, 부계정은 여전히 남아있다.

결국 이민호의 소속사 MYM엔터테인먼트 측은 같은 날 오후 "(박봄과는) 개인적인 친분이 없다"며 "(이민호가 시켜 게시물을 올렸다는 박봄의 주장은) 사실무근"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민호 측이 이같이 입장을 내게 된 것은 박봄의 발언이 계속되자 온라인상에서 일부 누리꾼들이 "사귀는 건가" "진짜 사귀는데 이민호가 인정 안 하는 것일 수도" "저 정도로 얘기하는데 진짜일 수도 있지 않나" "겉모습만 보고 어떻게 아나, 사실일 수도" "예전에라도 사귄 적이 있나" 등 댓글을 남기는 등 의혹이 계속 커졌기 때문이다.


한편 박봄은 산다라박, 씨엘, 박봄, 공민지와 함께 2NE1 완전체로 지난해 10월 서울에서 '2024-25 2NE1 콘서트 웰컴백' 첫 공연을 가졌다. 이후 아시아 여러 나라에서 투어를 이어왔고, 22일과 23일에는 마카오에서 공연을 펼친다. 오는 4월 12일과 13일에는 서울 올림픽공원 KSPO 돔에서 앙코르 콘서트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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