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 하다하다 봉투 절약까지…베란다 가득 봉투 지옥 '경악'

SBS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런닝맨' 김종국이 충격적인 상태의 집을 공개한다.

23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서는 다 함께 합심해 김종국의 집을 정리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최근 녹화는 멤버들의 긴급 제보로 김종국의 집을 방문, 함께 대청소하는 촬영으로 진행됐다. 과거 멤버들은 뒤늦은 집들이 겸 종국하우스를 방문, '집(gyp)종국' 레이스를 꾸민 바 있다. 당시 김종국은 '혼사남'(혼자 사는 남자)의 표본답게 미니멀한 집을 공개했으나, 집안 풍경이 약 2년여 만에 180도 달라진 근황이 공개돼 모두를 놀라게 했다.

특히 베란다를 가득 채운 '봉투 지옥'이 압도적 존재감을 자랑해 모두가 경악을 금치 못했다. 이에 멤버들은 김종국 집 전체를 '중증 정리 구역'으로 선정, 열정적인 절약 정신으로 '봉투 아저씨'가 돼버린 김종국과 설전을 펼치며 청소에 매진했다는 후문이다.

이후 멤버들은 집 정리 중 발굴한 물건들을 상품으로 내걸고 미션을 진행했다. '미니 동묘' 같은 종국하우스에서 명품 신발과 무선 헤드셋 등 멤버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뜻밖의 보물들이 쏟아졌다.

이에 물욕 없는 김종국이 이를 흔쾌히 멤버들에게 선물로 주기로 했다. 다만 미션을 실패할 때마다 물건이 줄어드는 만큼, 과연 어떤 멤버가 무사히 물건을 가졌을지 본 방송이 주목된다.

'런닝맨'은 이날 오후 6시 1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