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신데렐라 게임' 지수원이 이간질을 시작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신데렐라 게임'에서는 최명지(지수원 분)가 신여진(나영희 분), 구하나(한그루 분) 사이를 멀어지게 만들려고 애썼다.
그는 먼저 신여진을 찾아가 "이 말씀을 드려야 할지 조심스럽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아침에 경찰서 갔는데, 예전에도 은총이(김건우)가 학대받는다는 신고가 들어왔다더라. 애한테 빈 병을 주우라고 했다나? 게다가 앵벌이까지 시켰다고 한다"라며 거짓말했다. 신여진이 "앵벌이? 그것도 경찰에서 들은 거야?"라면서 충격받았다.
그러자 최명지가 "그건 유진이 전 남자 친구 엄마한테 들었다. 그 사람이 집 앞을 서성이길래 물어봤더니, 유진이 전 남자 친구 엄마라고 하더라"라며 "유진이가 전 남자 친구 이름으로 전세금 5000만원을 대출받았는데, 그걸 갚겠다고 앵벌이를 시켰나 보더라"라고 했다.
이후 신여진이 구하나에게 거리를 뒀다. 최명지는 구하나를 따로 만나 이간질하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