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예은 "이상형은 김우빈·현빈·비…'금사빠' 연애 숙맥"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배우 지예은이 '라디오스타'에서 이상형을 밝혔다.

지난 19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SNL 코리아', '런닝맨' 등에서 활약 중인 배우 지예은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라디오스타'는 '라이징 루키 비키잖아' 특집으로 꾸며져 지예은 외에도 김남일, 곽범, 장호철, 신규진이 함께했다.

지예은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기과 출신의 배우로 'SNL 코리아' 시리즈와 예능 '런닝맨' 등에서 존재감을 빛내며 다양한 매력을 발산 중이다. 예능 루키로 급부상한 지예은은 BTS 진, 기안84 등과 함께하는 넷플릭스 예능 '대환장 기안장' 공개를 앞둔 근황을 전했다. 이에 연기 소식을 묻자 "(작품이) 들어오긴 하는데, 지금은 예능을 더 하고 싶다, 예능을 집중적으로 밀고 나가고 싶다"라고 밝혀 시선을 모았다.

'런닝맨'에서 전소민의 후임으로 고정 자리를 꿰찬 지예은은 인기 비결을 묻자, 'SNL 코리아' 속 불량 학생 캐릭터와 달리 진짜 모습을 보여줘 좋아해 주고 귀여워해 주는 것 같다고 했다. 지예은은 학창 시절에는 불량 학생과 거리가 멀었다며 "돈 뜯길까 봐 무서워서 매점도 혼자 못 가고, 뛰어다녔다"라고 고백해 웃음을 안겼다.

지예은은 이상형을 묻자 "저 같은 사람, 맑고, 순수하고, 때 묻지 않은 사람"이라며 배우 김우빈, 현빈, 비를 꼽아 재미를 더했다. 일명 '썸 장사꾼'으로도 인기를 끌고 있는 지예은은 실제 연애에서는 숙맥이라고 밝히며 "금사빠(금방 사랑에 빠지는), 금사식(금방 사랑이 식는)이 심하다"라고 털어놨다.

한편, MBC '라디오스타'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 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