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행 500만원대 비즈니스석이 150만원에... 깜짝 특가가 아니었다고?

입력 2025.02.18 05:14수정 2025.02.18 09:25
잘못 판매된 항공권…  사과와 함께 환불 
런던행 500만원대 비즈니스석이 150만원에... 깜짝 특가가 아니었다고?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아시아나항공이 영국 런던행 항공편의 비즈니스 클래스 티켓 가격을 이코노미 클래스 요금으로 잘못 기입해 판매한 뒤 환불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7일 인천∼런던 왕복 노선의 비즈니스 특가 항공권을 판매하는 과정에서 운임을 '이코노미 특가'로 잘못 기재했다고 17일 밝혔다.

통상 500만원대인 유럽행 비즈니스 항공권이 150만∼170만원가량 값에 판매된 것이다.
오류를 확인한 아시아나항공은 잘못된 요금으로 항공권을 구입한 승객들에게 사과와 함께 환불 조처를 진행했다.

이번 오류로 항공권을 구매한 승객이 비즈니스 클래스 탑승을 원하면 제대로 된 요금을 다시 부과하고 원하지 않을 경우 무료 환불 조처됐다.

아시아나항공은 "가격입력 오류로 인한 사안으로 불편을 끼쳐 죄송하며 이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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