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동상이몽2' 강남구가 아들에게 절약을 강조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17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연 매출 300억 원의 국내 1위 무인 공간 브랜드를 운영 중인 CEO 강남구와 패션 크리에이터로 활동 중인 쥬니 부부의 일상이 담겼다.
전날 퇴근 후에도 새벽까지 집에서 업무를 봤던 강남구는 이날 주말 아침이 되자 온몸을 바쳐 7살 아들과 놀아주는 모습으로 시선을 모았다. 이어 강남구는 아들과 놀던 중, 경제 관련 영상을 시청하며 "진짜 우리 돈 아껴 써야 해"라고 7살 아들을 위한 조기 경제 교육에 나섰다.
이후, 강남구가 "경기가 너무 안 좋아서, 사람들이 여행도 많이 안 간다"라며 계속해서 경제 이야기를 이어가자 결국 아들이 "아니 돈 얘긴 하지 마!"라고 외면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남구의 절약 강조를 지켜본 김구라는 "애한테 정 떼는 방법도 여러 가지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SBS '동상이몽2'는 다양한 분야의 커플들이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을 '남자'와 '여자' 입장에서 바라보고, 운명의 반쪽을 만난다는 것의 의미와 두 사람이 함께 사는 것의 가치를 살펴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