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배우 김새론이 만 24세의 나이에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면서, 그의 최근 행보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6일 서울 성동경찰서에 따르면 김새론은 이날 오후 4시 54분쯤 성동구 성수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김새론과 만나기로 약속했던 지인 A 씨가 먼저 발견 후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외부 침입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으나, 사망 경위 등을 계속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김새론이 최근 남겼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 속 게시글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이 쏟아졌다.
먼저 김새론은 지난달 26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과거 2015년 웹드라마 '투 비 컨티뉴드'에 함께 출연했던 고(故) 문빈과의 사진을 게시하면서 "HBD♥(Happy Birthday, 생일 축하한다"라는 글을 남긴 바 있다.
두 사람은 과거 소속사 판타지오에 함께 몸담았으며 해당 작품으로 함께 호흡을 맞췄던 사이였기에 당시 많은 이들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또한 김새론은 지난달 18일 근황을 담은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사진 속에는 김새론의 생전 밝은 모습이 담겨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한편 2000년 7월생인 김새론은 2001년 영아 시절 잡지 표지 모델로 데뷔했으며, 2009년 영화 '여행자'를 통해 최연소로 칸 국제영화제에 진출했다. 당시 9살의 나이임에도 섬세한 연기력을 선보여 영화계의 주목을 받았다. 또한 2010년에는 원빈 주연의 히트 영화 '아저씨'에 등장, 자신의 이름을 널리 알렸다. 이후 김새론은 영화 '이웃사람' '도희야' '동네 사람들' 및 드라마 '마녀보감' 등에 출연했다.
그러나 김새론은 지난 2022년 5월 음주 운전 및 사고 미조치 혐의로 경찰에 적발돼 논란을 빚었다.
이 사건 이후 당시 소속사였던 골드메달리스트와 계약 만료로 떠나게 되면서 연예계 활동이 불투명하게 됐으며 현재까지 특별한 연예계 활동 없이 자숙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