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송대관, '전국노래자랑'서 생전 무대…밝은 미소로 열창

입력 2025.02.16 12:25수정 2025.02.16 12:25
故송대관, '전국노래자랑'서 생전 무대…밝은 미소로 열창
전국노래자랑 송대관 생전 무대


故송대관, '전국노래자랑'서 생전 무대…밝은 미소로 열창
전국노래자랑 송대관 생전 무대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故(고) 송대관이 생전 촬영한 '전국노래자랑'이 방송됐다.

16일 오후 12시 10분 방송한 KBS 1TV '전국노래자랑'에는 고 송대관이 게스트로 출연한 모습이 담겼다.

이날 '전국노래자랑'은 충청남도 당진시 편으로, 지난해 10월 녹화됐다. 오프닝 공연으로 무대에 오른 송대관은 '지갑이 형님'의 무대를 꾸몄다.

남희석은 송대관을 소개하며 "우리 가요계의 문화유산, 송대관 형님이 첫 무대를 꾸민다"고 말했다.

이날 송대관은 화려한 재킷을 입고 무대에 올라 환한 미소를 보이며 열창했다. 곡이 '지갑이 형님'인만큼 지갑을 손에 들고 쇼맨십을 펼쳐 큰 박수를 받았다.

"한 세상 소풍왔다, 나머지 인생은 쿨하게"라는 가사를 음미하며 생전의 모습을 추억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앞서 송대관은 지난 7일 향년 78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사망 전 통증을 호소, 급히 서울대학교병원 응급실로 이송된 뒤 입원 치료를 받아왔지만 끝내 숨을 거뒀다. 사인은 심장마비로 알려졌다. 송대관의 장례는 대한가수협회장으로 치러졌다.

송대관은 지난 1967년 곡 '인정 많은 아저씨'로 데뷔했다.
이후 1975년 발표한 곡 '해뜰날'이 대히트를 기록하며 전성기를 맞았고 이후 각종 상을 휩쓸며 트로트계 레전드로 올라섰다. 송대관은 곡 '정 때문에', '차표 한 장', '큰 소리 뻥뻥', '고향이 남쪽이랬지' 등의 히트곡을 남겼다. 송대관은 고(故) 현철, 태진아, 설운도 등과 함께 트로트 4대 천왕으로 활약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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