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진, 이연희에게 산후우울증 조언 "드라마에서 엄마 역할 맡아 극복"

입력 2025.02.16 05:50수정 2025.02.16 05:50
소유진, 이연희에게 산후우울증 조언 "드라마에서 엄마 역할 맡아 극복"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서울=뉴스1) 김보 기자 = 배우 소유진이 이연희에게 산후우울증에 대해 조언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는 배우 소유진이 이연희에게 연극과 육아에 대해 조언하는 장면이 공개됐다.

이날 이연희는 연극 '꽃의 비밀' 연습을 마치고 응원차 방문한 배우 소유진과 '꽃의 비밀' 연출 감독 장진을 만나 저녁 식사를 했다. 이연희는 소유진과 연극 '리어왕'을 함께 했던 사이로 친해지게 됐다. 이연희는 소유진에 대해 "제가 (연극을) 언니한테 배웠다, 언니 대본 리딩할 때 너무 달라서 놀랐다, 언니한테 '어떻게 그렇게 소리를 내냐'라고 물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홍현희는 "소유진 씨는 연극 말고도 육아나 살림을 다 하시니 물어보실 게 많을 거다"라고 덧붙였다. 소유진은 "(이연희가) 나랑 나이 차이가 꽤 나는데도 말을 딱 놓더라, 갑자기 훅 들어오길래 이틀 정도 당황하다가 확 물들었다, 연며들었다"라고 설명했다.

세 사람은 고기를 구워 먹으며 맥주잔을 부딪쳤다. 장진은 2008년 연출했던 광고에 이연희를 모델로 썼던 경험을 말하며 "너무 어릴 때 연희를 봤다, 그때 기억으로는 '꽃의 비밀'과 안 어울린다고 생각했다, 옛날에는 말도 잘 못했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 너무 잘한다, 요즘은 연희 보면 웃기다"라고 덧붙였다. 장진은 이연희와 가졌던 회식 에피소드를 꺼냈다. 장진은 "옛날엔 연습 중간에 중국집 가면 연희가 '고량주 한 잔 안 하나요?'라고 했다, 얼마 전에는 조촐하게 회식하는데 '제 나이가 중간인 것 같으니 밑에 군기를 다 잡겠습니다'라고 말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대해 이연희는 "어색해서 빨리 친해지고 싶은데 시간이 없었다, 술 한잔 마시고 용기 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소유진은 3월 중순 방영될 드라마 '빌런의 나라' 촬영과 육아를 병행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그러면서 "셋째 때는 낳기 열흘 전에도 광고를 찍었다, 낳고도 100일도 안 돼서 또 일했다"라며 워커홀릭의 면모를 보였다. 이어 소유진은 "첫째 낳았을 때는 산후우울증이 컸다, 이제 애 엄마 역할만 해야 하냐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연희가 빨리 씩씩하게 복귀한 게 대단하다"라고 말했다.

소유진은 산후우울증을 극복한 계기를 설명했다.
소유진은 "남편이 사업가다 보니 해결을 좋아한다, 산후우울증 당시 (백종원이) '내가 해야 할 일이 있냐'라고 묻길래 '애가 둘이면 좀 내려놓을 수 있을 것 같다'라고 털어놓았다, 그날 이렇게 손을 잡아끌더니 그렇게 연년생을 낳았다"라고 설명해 두 사람을 당황케 했다. 이후 소유진은 드라마 '아이가 다섯'에서 아이 세 명의 엄마 역을 하며 산후우울증을 극복했다고 말했다. 이연희 또한 "나도 그런 마음이랑 비슷하게 이 연극에서 (주부) 역할이 하고 싶었던 것 같다"라고 맞장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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