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수리5형제' 안재욱, 엄지원이 만든 막걸리에 감탄…불면증도 탈출(종합)

입력 2025.02.15 21:47수정 2025.02.15 21:47
'독수리5형제' 안재욱, 엄지원이 만든 막걸리에 감탄…불면증도 탈출(종합)
KBS 2TV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서울=뉴스1) 김보 기자 =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안재욱이 엄지원이 만든 막걸리를 마시고 감탄했다.

15일 오후 8시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극본 구현숙/연출 최상열)에서는 한동석(안재욱 분)이 마광숙(엄지원 분)의 막걸리를 마시고 불면증이 사라진 장면이 그려졌다.

마광숙은 몇십 년간 몸담았던 우체국을 그만두고 죽은 남편 오광수(이필모 분)가 지켜온 가업인 독수리술도가를 인수 받았다. 마광숙은 오장수가 알려준 레시피를 떠올리며 신제품 장광주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이후 테스트를 거쳐 패키지 작업과 생산에 들어가며 본격적인 출시를 앞두게 되었다.

한편 LX호텔의 회장인 한동석(안재욱 분)은 만성적인 불면증에 시달리고 있어 담당의를 만나기 위해 병원에 방문했다. 의사는 "수면 패턴이 좀 개선되나 싶더니 원위치다, 최근 특별한 일 생겼냐"라고 물었고 한동석은 "전혀"라고 짧게 대답했다. 의사는 이에 대해 "한 회장은 특별한 일이 너무 없어서 탈이다, 결이 엄마 떠난 지 15년도 다 되어가는데 요즘도 일주일에 한 번씩 납골당에 가냐"라고 물었다. 한동석은 "나름대로 정헀던 규칙인데 지금까지 지키게 됐다"라고 대답했다. 의사는 "그런 속박에서 벗어나면 마음도 훨씬 가벼워지고 불면증도 극복하게 되어 있다"라고 조언했다.

집에 돌아간 한동석은 가사 도우미가 몰래 막걸리를 마시는 것을 목격했다. 가사 도우미는 깜짝 놀라며 몇 달 전 한동석이 독수리 술도가에서 받아다 준 막걸리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어찌나 맛이 좋은지 팬이 됐다, 냉장고에 쟁여놓고 갈증 날 때 한 잔씩 마시면 시원하고 밤에 잠도 잘 온다"라고 소개했다. 한동석이 "마실 만은 하냐"라고 묻자 가정부는 "나름 단골이라고 요번에 신제품을 서비스로 얹어줬는데 이게 훨씬 맛있다"라고 말했다.

늦은 밤 한동석은 여느 때처럼 잠을 청하지 못하고 뒤척거렸다. 두 시 반이 지나도 잠이 오지 않자 이내 몸을 일으켜 주방을 찾았다. 냉장고에서 장광주를 발견한 한동석은 무의식적으로 병을 흔들었고 뿜어져 나온 막걸리가 사방에 튀었다. 투덜거리며 튄 막걸리를 정리하다 호기심이 동한 한동석은 와인잔에 막걸리를 한 잔 따라 맛을 봤다. 한동석은 "버블이 장난이 아니네, 막걸리에서 어떻게 이런 맛이 나지, 완전 새로운데"라며 감탄했다. 한동석은 결국 장광주 한 병을 다 마시고 잠들었다.

다음날 여덟 시에 눈을 뜬 한동석은 "내가 이 시간까지 잠을 잤다고?"라며 놀라워했다. 한동석은 담당 의사에게 전화해 "모처럼 단잠을 잤다, 일어나면 털실 뭉쳐놓은 것처럼 엉켜있었는데 오늘 아주 맑고 개운하다, 혹시 처방전을 바꿨냐"라고 물었다. 늘 처방한 약이라는 말에 한동석은 전화를 끊은 뒤 어젯밤의 막걸리를 떠올렸다.
납골당에서 우연히 마광숙을 다시 마주친 한동석은 "저번에 주셨던 막걸리 몇 병만 더…"라고 말했다. 공짜 좋아하냐는 마광숙의 농담에 한동석은 "나 공짜 좋아하는 사람 아니다, 한 병에 얼마냐, 돈 드릴 테니까 파셔라"고 소리쳤다. 이에 마광숙은 "설렁탕 한 그릇 사셔라, 점심을 건너뛰었더니 눈앞에서 별이 왔다 갔다 한다"라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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