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홍주연에게 미안해"…열애설 심경 고백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방송인 전현무가 '전현무계획2'에서 아나운서 홍주연과의 열애설을 언급했다.

지난 14일 오후 방송된 MBN·채널S 공동 제작 예능 '전현무계획2'에서는 전현무와 곽준빈이 양평에서 춘천까지 서울 근교 맛집을 찾아 나섰다. '먹친구'로 배우 최다니엘이 함께했다.

전현무가 양평의 단골 맛집인 순댓국집을 소개했다. 양평에 오면 꼭 들르는 곳으로 지난 2022년 대상을 받고 방문하기도 했다고. 이후, 30년 전통의 이북식 손만두집에서 이날의 먹친구 최다니엘이 함께했다. 오는 19일 영화 '써니데이'의 개봉을 앞둔 최다니엘은 최근 작품과 다른 반전 매력으로 예능에서도 활약 중이다.

최다니엘이 본격적인 만두 시식 전부터 부산스러운 행동으로 시선을 모았다. 이에 전현무는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 대사를 외울 정도로 팬이라는 곽준빈에게 "넌 오늘 중에 탈덕하게 돼 있다"라고 예고했다.

최다니엘과 전현무, 곽준빈이 춘천 홍보대사인 방송인 알베르토 몬디의 추천 닭갈비 맛집을 찾았다. 이어 전현무가 최근 화제가 된 아나운서 홍주연과의 열애설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고백했다. 최다니엘은 "일부러 열애설 내려고 사귀어요?"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전현무는 "제일 처음 든 생각은, 그 친구한테 미안했다"라며 홍주연에게 "난 어차피 만신창이라 상관없는데, 너무 불편하지 않니?"라고 물었다고 비화를 전했다. 전현무는 "그쪽이 괜찮다고 하면 놔둔다"라며 "그걸 통해서 그 친구가 주목되니까 그게 좋다, 방송 환경이 옛날 같지 않아서 신입 아나운서가 주목되기 쉽지 않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에 곽준빈이 "촬영 떠나 실제로 설레지는 않았어요?"라며 홍주연에 대한 속마음을 집요하게 추궁했지만, 전현무가 답변하지 않고 닭갈비에만 오롯이 집중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MBN 예능 프로그램 '전현무계획2'는 현지인의 이야기를 담아내고, 동네의 맛을 오롯이 느끼는 '길바닥 먹큐멘터리'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