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신데렐라 게임' 한그루가 나영희의 큰소리에 당황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신데렐라 게임'에서는 이은총(김건우 분)이 구하나(한그루 분)와 함께 황진구(최상 분) 집에 놀러 갔다가 손을 다쳤다.
이은총이 혼자서 뜨거운 음료를 건드렸다가 손을 뎄다. 이를 본 신여진(나영희 분)이 손주가 다쳤다며 흥분한 모습을 보였다.
그가 "은총이 손이 왜 이래? 다쳤어?"라는 말에 구하나가 "1도 화상이다. 다행히 이 정도"라고 알렸다.
갑자기 신여진이 큰소리를 냈다. "애가 다쳤는데 다행이라는 게 어딨어! 도대체 애를 어떻게 본 거야! 애를 데리고 나갔으면 한눈팔지 말고 애부터 봤어야지!"라는 등 언성을 높여 긴장감을 자아냈다.
이를 지켜보던 황진구가 "하나 씨 잘못 아니다"라며 편을 들었다. 구하나는 처음 보는 신여진의 차가운 말투에 주눅이 들었다.
한편 '신데렐라 게임'은 원수에 의해 가짜 딸로 이용당해 복수의 화신이 된 여자가 진정한 복수의 의미를 깨달으며 성장, 치유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