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조 센터장 "KBS 드라마, 이전보다 젊고 빨라질 것"

입력 2025.02.13 12:05수정 2025.02.13 12:05
김영조 센터장 "KBS 드라마, 이전보다 젊고 빨라질 것" [N현장]
김영조 KBS 드라마센터장/KBS 제공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김영조 KBS 드라마 센터장이 올해 KBS 드라마는 젊어질 것이라고 자신했다.

13일 낮 서울 영등포구 국회대로의 한 식당에서 진행된 '2025 KBS 드라마 기자간담회'에서 김 센터장은 "올해에도 KBS 드라마에 애정 어린 관심을 가져달라"라며 인사말을 전했다.

김 센터장은 "현재 한국 드라마 콘텐츠 시장은 글로벌화됐지만, 국내 드라마 제작사와 방송사는 평소보다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다"라면서도 "KBS 드라마센터는 지혜를 발휘해 2025년을 기점으로 달라질 거다, 젊고 빨라질 것"이라고 했다.

이어 "올해 다양한 상품 선보일 거다, 그중 하나가 시트콤"이라며 "팍팍하고 어려운 삶 힘들고 지친 삶을 위로하는 웃음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킥킥킥킥'과 '빌런의 나라'가 그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 외에도 로맨틱 코미디, 판타지, 스릴러, 30분짜리 로맨스 단막극 등 장르를 넘나들며 다양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니 기대해달라"라고 부연했다.

한편 '킥킥킥킥'은 '천만 배우' 지진희와 '스타 피디' 조영식 PD가 콘텐츠 제작사를 설립하고 구독자 300만을 향해 달려가는 오피스 코미디 드라마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빌런의 나라'는 K-줌마 자매와 똘끼 충만 가족들의 때론 거칠면서도 때론 따뜻한 일상을 담은 시추에이션 코미디 드라마다. 오는 3월 처음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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