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T는 주지훈 열풍…'중증외상센터' 인기에 '필모 깨기'까지

입력 2025.02.13 10:16수정 2025.02.13 10:16
OTT는 주지훈 열풍…'중증외상센터' 인기에 '필모 깨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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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는 주지훈 열풍…'중증외상센터' 인기에 '필모 깨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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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는 주지훈 열풍…'중증외상센터' 인기에 '필모 깨기'까지
중증외상센터 스틸 / 넷플릭스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넷플릭스 시리즈 '중증외상센터'의 글로벌 흥행으로 OTT에서 주지훈 '필모 깨기' 열풍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24일 넷플릭스를 통해 '중증외상센터'가 공개된 이후 각종 OTT에서는 주지훈의 전작들이 차트에 재진입했다.

디즈니+(플러스)에서는 '조명가게'와 '지배종'이 나란히 '오늘 한국의 TOP10' 2~3위를 꾸준히 지키고 있다. 웨이브 오리지널 영화 '젠틀맨'은 웨이브 '오늘의 TOP 20' 1위에 진입했으며, '중증외상센터' 열풍이 정점에 달했을 때 주지훈의 데뷔작인 '궁'이 메인 화면에 노출되기도 했다.

또한 영화 '비공식 작전'과 2015년 SBS에서 방영된 '가면'이 각각 넷플릭스 대한민국 TOP10 영화 부문과 시리즈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이뿐 아니라 드라마 '하이에나' '킹덤', 영화 '신과 함께' '암수살인' 등 주지훈의 활약이 돋보이는 작품을 OTT를 통해 뒤늦게 봤다는 후기가 온라인 커뮤니티에 꾸준히 올라와 '주지훈 열풍'을 실감케 한다.

'중증외상센터' 화제성은 콘텐츠 시장에 그치지 않고 여러 분야로 확산되고 있다. 최근 한 글로벌 패스트푸드 체인은 공식 인스타그램에 극 중 백강혁이 자사 메뉴에 해시브라운을 넣어 먹는 장면을 활용한 콘텐츠를 게시했다.
이처럼 작품 캐릭터의 작은 요소들까지 재해석, 재가공되며 각종 트렌드와 밈이 생산되고 있다.

공개와 동시에 국내외 모든 지표를 휩쓴 '중증외상센터'는 넷플릭스 '투둠'(Tudum)에서 3주 연속 글로벌 TV쇼 비영어부문 TOP 10을 지키며 글로벌 장기 흥행을 예고하는 분위기다. 주지훈은 오는 15일 오후 9시 10분 처음 방송되는 채널A 드라마 '마녀'에 영화 '암수살인' 김태균 감독과의 인연으로 특별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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