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박현호, 은가은이 결혼 전 혼인 신고를 하고 싶다고 밝혔다.
12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에서는 4월 결혼을 앞둔 가수 박현호, 은가은이 양가 어머니를 모시고 상견례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두 사람이 혼인 신고 얘기를 조심스럽게 꺼냈다. 박현호가 먼저 "현실적으로 같이 살 집이 필요하지 않나? 제가 찾아보니까 혼전 혼인 신고가 있던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라고 물었다. 은가은이 "혼인 신고를 해두면 신혼집 구할 때 혜택이 많더라"라며 이유를 털어놨다.
어머니들이 쿨한 반응을 보였다. 박현호 어머니는 "그러면 해야 하는 거 아닌가? 집 구하는 데 필요한 과정이면 해야지"라고 말했다. 은가은 어머니 역시 "요즘은 결혼할 때 뭐든지 자유로우니까, 아무 상관 없다"라며 혼인 신고를 허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