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선미, '싱글맘' 된 사연…"딸 2살 때 남편 세상 떠나"

입력 2025.02.12 20:55수정 2025.02.12 20:55
송선미, '싱글맘' 된 사연…"딸 2살 때 남편 세상 떠나"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송선미, '싱글맘' 된 사연…"딸 2살 때 남편 세상 떠나"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송선미가 '싱글맘'이 된 사연을 전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배우 송선미가 '뉴 슈퍼맘'으로 나와 "초등학교 4학년 되는 딸 아리와 행복하게 살고 있다"라며 근황을 공개했다.

이내 송선미가 홀로 아리를 키우게 된 이유가 전해졌다. 지난 2017년 아리가 2살 때 갑작스럽게 남편이 세상을 떠났다고. 이에 관해 송선미는 "아리에게 다 설명해 줬다. 아빠한테 생겼던 일을 시간 별로, 아리의 나이대에 맞게 다 얘기해 줬다"라고 밝혔다.

송선미는 이어 "처음에는 (남편이 사망한 사실을) 부정했다. 나한테 이런 일이 생겼다는 걸 인지를 못 했다.
남편이 어딘가에서 일하고 있을 것 같았다"라면서 "(인지하는 단계가 있는데 다행히) 그 단계마다 건강하게 보냈던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송선미가 '슈돌' 출연 이유를 고백했다. "제가 혼자 아이를 키우고 있으니까 어려움이 있지만, 그게 힘들거나 슬프거나 그 공간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그런 삶이 아니라, 즐겁게 내 삶의 주인으로 사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라고 해 눈길을 끌었다.

이 시간 클릭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