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나는 솔로' 24기 옥순의 위험한 '어장 로맨스'가 시작된다.
12일 방송되는 SBS플러스·ENA '나는 솔로'에서는 화제의 5:1 데이트 후 차례로 솔로남들과 마주한 옥순의 1:1 플러팅 대잔치가 펼쳐진다.
이날 방송에서 옥순은 영수와 영호, 영식, 영철, 상철의 선택을 받아 5:1 데이트를 마친 뒤 숙소로 복귀한다. 이후 옥순은 숙소에서 솔로남들을 한 명씩 불러내 1:1 대화에 나서고, 이중 한 솔로남에게 "대화를 하면서 내가 배울 게 많겠다는 생각을 했다" "연애를 하든 결혼을 하든, (상대방 덕분에) 나도 생각이 넓어질 수 있고 그런 게 좋을 것 같다"고 호감을 적극 표현한다.
뒤이어 옥순은 다른 솔로남과의 1:1 대화에서도 "연애해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사람이 남자친구면 좋겠다 싶었다"고 칭찬을 퍼붓는다. 급기야 또 다른 솔로남을 만나서도 "신랑감으로 진짜 괜찮은 남자다, 이 사람이랑 결혼하면 괜찮겠다"고 치켜세워 상대방의 입꼬리를 승천하게 만든다.
세 남자에게 비슷한 멘트를 반복하는 옥순의 플러팅 전략을 지켜보던 MC 송해나는 "멘트가 너무 똑같지 않냐"며 걱정한다. 데프콘 역시 "플러팅에도 사용기한이 있다"며 "(솔로나라에서) 벌써 4일 차인데 이젠 좀 정리를 해야 하지 않나"라고 진지하게 조언을 한다.
옥순의 '희망 고문'에 솔로남들은 요동치는 마음을 감추지 못한다. 옥순과 1:1 대화를 마친 한 솔로남은 "(옥순에게서) 미묘한 변화가 느껴져서 조금 더 확신이 생겼다"고 직진 의사를 내비친다.
'나는 솔로'는 이날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