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 박진영 "노정의와 13년 만 재회…시간 굉장히 빠르다 느껴"

입력 2025.02.11 11:56수정 2025.02.11 11:56
'마녀' 박진영 "노정의와 13년 만 재회…시간 굉장히 빠르다 느껴"
배우 박진영과 노정의(오른쪽)가 11일 서울 구로구 더세인트에서 열린 채널A 새 토일드라마 '마녀'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마녀'는 마녀라 불리는 여자를 둘러싼 불운의 법칙을 깨고자 하는 남자 ‘동진’(박진영)과 비극의 씨앗이 되어 세상으로부터 스스로를 단절한 여자 ‘미정’(노정의)이 포기하지 않는 여정 끝에 서로의 구원이 되는 미스터리 로맨스다. 2025.2.11/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마녀' 박진영이 노정의와 약 13년 만에 재회를 한 것에 관해 얘기했다.

11일 오전 서울 구로구 경인로 디큐브시티 더세인트 그랜드볼룸에서는 채널A 새 토일드라마 '마녀'(극본 조유진/ 연출 김태균)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김태균 감독, 배우 박진영, 노정의, 임재혁, 장희령이 참석해 드라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박진영은 지난 2012년 방송된 KBS 2TV 드라마 '드림 하이2' 이후 오랜만에 만나게 된 것과 관련해 "일단 시간이 굉장히 빠르다고 느꼈다"라며 "2012년은 제가 데뷔한 연도고, 지금이에도 예전에 만났던 친구와 또 작품을 할 수 있다는 게 인연이라는 것이 이렇게 될 수 있구나 새삼 느꼈다"라고 말했다.

이어 "억울했던 건 그때와 저는 마음은 똑같은데 몸만 나이를 먹고 있을까 하는 생각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노정의는 "오랜만에 뵌다고 하기에 거기서도 뵌 적이 거의 없어서 이번이 첫 만남처럼 설레고 재밌게 연기했다"라고 얘기하기도 했다.

박진영은 극 중 '마녀'를 둘러싼 죽음의 법칙을 깨고자 하는 데이터 마이너 이동진 역을 연기한다. 노정의는 마녀'라고 불리는 여자이자 번역가 박미정 역을 연기한다.

한편 '마녀'는 마녀라 불리는 여자를 둘러싼 불운의 법칙을 깨고자 하는 남자 동진(박진영 분)과 비극의 씨앗이 되어 세상으로부터 스스로를 단절한 여자 미정(노정의 분)이 포기하지 않는 여정 끝에 서로의 구원이 되는 미스터리 로맨스다.
강풀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했다. 총 10부작으로 제작됐으며, 오는 15일 오후 9시 10분 처음 방송된다. 또한 A+E 네트워크를 통해 글로벌 독점 배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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