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탑 측 관계자는 뉴스1에 "최승현 배우의 프로필에 'TOP' 이름은 이전부터 줄곧 표기되어 왔던 것"이라고 알렸다. 이어 빅뱅 합류설에 대해서는 "'오징어게임2' 인터뷰에서 밝힌 바와 같이 멤버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갖고 있으며 빅뱅과 관련한 논의는 없었다"고 밝혔다.
빅뱅의 유튜브를 관리하는 YG 측 역시 뉴스1에 "해당 유튜브 프로필은 '봄여름가을겨울' 이후로 변동이 없는 상황이다"라고 밝혔다. 당시 '봄여름가을겨울'을 발표하며 음원에 참여했던 '지드래곤 태양 탑 대성'의 이름을 표기했던 것.
앞서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탑이 빅뱅에 다시 복귀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일었다. 빅뱅 공식 유튜브 계정에 탑의 이름이 포함되어 있는가 하면, 탑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TOP 최승현'이라고 표기하고 새로운 프로필 사진을 올린 것이 발단됐다.
그러나 빅뱅 유튜브 및 탑의 프로필은 예전부터 변동이 없었던 것으로, 탑의 빅뱅 복귀는 논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탑은 최근 '오징어게임2' 인터뷰에서 "빅뱅이라는 팀에게 너무 큰 피해를 준 장본인"이라며 "'봄여름가을겨울' 프로젝트를 계약 기간이 끝날 때쯤 진행한 뒤 빅뱅을 떠나야 한다고 생각했다, 다시 돌아가기에는 면목이 없었고, 제가 저지른 과오와 그에 따른 뭇매는 스스로 감내해야 하는 것이었다, 저라는 사람 때문에 (팀에게) 피해를 줄 수 없다는 생각이 가장 컸다"라고 밝힌 바 있다.
탑은 지난 2016년 대마초 흡입 혐의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