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이정재가 자신의 주연작인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이하 '오징어 게임2')가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최우수 외국어 시리즈상을 수상한 소감을 밝혔다.
이정재는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최우수 외국어 시리즈 상을 받게 돼 너무 감사하고 영광"이라며 "시청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글을 게재했다.
'오징어 게임2'는 지난 7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열린 제30회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애플TV+(플러스) '아카풀코'와 '파친코2', 프라임비디오 '시타델: 허니 버니', 훌루 '라 뮤지카', 넷플릭스 '리디아 포에트의 법'과 '세나', HBO max '나의 눈부신 친구' 등과 함께 후보로 경쟁한 끝에 최우수 외국어 시리즈상 수상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 12월 말 베일을 벗은 7부작 '오징어 게임2'는 2021년 9월 공개돼 넷플릭스 최고 흥행을 기록한 '오징어 게임'의 후속으로,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기훈(이정재 분)과 그를 맞이하는 프런트맨(이병헌 분)의 치열한 대결을 그린 드라마다. 공개 3주 차에 누적 1억 5250만 시청 수를 달성, '오징어 게임' 시즌1과 '웬즈데이'를 이은 넷플릭스 역대 세 번째로 가장 많이 시청된 작품에 등극했다. 또한 후속 시즌 중 가장 많이 시청된 작품에도 이름을 올리며 시즌1의 인기를 이어갔다.
한편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는 1996년부터 시작한 미국과 캐나다의 가장 큰 평론가 단체 크리틱스 초이스 협회(CCA)가 주최하는 대중문화 시상식이다. 북미에서 열리는 골든글로브 시상식, 미국 배우조합상과 더불어 메이저 시상식으로 꼽힌다. TV와 영화 부문으로 나눠 수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