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우 겸 배우 최병학, 향년 84세로 별세…최율미 아나운서 부친상

입력 2025.02.10 13:57수정 2025.02.10 13:57
성우 겸 배우 최병학, 향년 84세로 별세…최율미 아나운서 부친상
고(故) 최병학/ 사진=EBS '금쪽같은 내새끼랑' 방송 화면 갈무리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배우 겸 성우 최병학이 지난 8일 별세한 사실이 뒤늦게 전해졌다. 향년 84세다.

10일 방송계에 따르면 최병학은 지난 8일 별세했다. 사인은 급성 심근경색으로 알려졌다. 유족으로는 딸인 최율미 MBC 아나운서 등이 있다.

최병학은 지난 1961년 EBS에 성우로 입사해 CBS 공채 6기로 이적 후 1965년에는 MBC 성우극회 2기로 입사했다.
1968년부터는 프리랜서로 활동하며 성우 활동 외에도 배우 활동을 병행해 왔다.

성우로는 '격동 30년' '레옹' '마징가 Z' '시네마 천국' '컴퓨터형사 가제트' 등에 참여했으며, 드라마 '김수로' '바람의 화원' 소문난 칠공주' '영웅시대' '불멸의 이순신' '코리아게이트' ''전원일기' '수사반장' 등에서 활약했다.

한편 고인의 빈소는 서울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1일 오전 7시 10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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