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찬 "'체크인 한양'으로 처음 사극 도전, 많이 배우고 성장했죠" [N인터뷰]①](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2/10/202502100900488365_l.jpg)
![재찬 "'체크인 한양'으로 처음 사극 도전, 많이 배우고 성장했죠" [N인터뷰]①](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2/10/202502100900500628_l.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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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찬 "'체크인 한양'으로 처음 사극 도전, 많이 배우고 성장했죠" [N인터뷰]①](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2/10/202502100900595335_l.jpg)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9일 종영한 채널A 토일드라마 '체크인 한양'(극본 박현진/연출 명현우, 노규엽)은 궁궐보다 화려한 초호화 여각 용천루에 인턴 사환으로 입사한 '조선 꽃청춘 4인방'의 파란만장 성장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1.8%(이하 닐슨코리아 전국유료가구 기준)로 시작한 '체크인 한양'은 탄탄한 이야기와 '하오나 4인방'의 '케미' 덕에 입소문을 탄 뒤 3.5%(14회)까지 시청률이 오르며 인기를 끌었다.
극에서 재찬은 옳고 그른 걸 소신 있게 판단하고 행동하는 '조선의 바른생활 청년' 고수라 역을 맡았다. 오래전에 망한 자신의 가문을 제 손으로 다시 일으켜 세우고자 교육사환으로 입성한 그는 용천루 최고의 골칫거리 3인 은호, 덕수, 준화와 엮이면서 우정을 쌓게 된다. 이후 가문을 일으켜 세워야 한다는 중압감에 잠시 방황하지만, 결국 '하오나 4인방'과 우정을 소중히 지키는 인물. 재찬은 입체적인 캐릭터를 안정적으로 그려내 눈길을 끌었다.
재찬에게도 '체크인 한양'은 소중한 작품이다. 무엇보다 '첫 사극'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사극은 처음이기에 걱정도 많았지만 제작진과 동료들에게 도움을 받으며 많은 것을 배웠고, 덕분에 극을 마칠 때쯤에는 크게 성장할 수 있었다고. 재찬은 '체크인 한양'을 통해 도약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최근 뉴스1은 재찬을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체크인 한양'을 마치는 소감은.
▶'체크인 한양'으로 처음 사극에 도전하게 됐는데, 선배님들 가르침 덕에 많은 걸 배워 뜻깊은 시간이었다. 종영과 함께 수라와 이별해야 하는 게 아쉽지만, '체크인 한양'을 만나 '하오나 4인방'과 즐거운 케미를 보여준 것 같아 좋았다.
-처음으로 도전한 사극이라 어려운 점은 없었나.
▶두려운 것도 없지 않아 있었지만, 촬영을 하면서 오히려 걱정이 사라졌다. 이전에 나온 사극들을 보면서 말투에 대해 고민할 때 감독님께서 '수라는 상단에 있던 인물이니 말투를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라고 하셔서 부담감을 내려놨다. 의상이나 헤어, 메이크업은 스태프 분들이 잘 만들어주셔서 좋았다. 또 사극을 하니 아름다운 관광지 같은 곳으로 촬영을 가서 소풍 가는 느낌이 나 좋았다.(미소)
-극 중 고수라는 어떤 인물이라 생각하고 연기했는지.
▶수라는 의리파다. 어떤 일이 있든 친구들의 곁에 있으면서 도와주려고 한다. 그래서 준화와 덕수가 이어질 수 있도록 도와주고, 덕수와 이은 사이도 크게 관여하지 않았다. 주변에 두고 싶은 친구 같은 느낌이다. 나와 수라의 싱크로율은 70% 정도인 것 같다. 수라가 용천루에서 성공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데뷔 초 열정 가득했던 내 모습과 닮았다. 다만 계획적인 수라의 성향은 나와 다르다.(웃음)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나 대사가 있다면.
▶수라가 태상방주에게 거래를 요청하는 신이다. 친구들과 우정을 소중히 생각하는 수라가 집이 어려워졌다는 소식을 접한 뒤, 태상방주의 제안을 받고 고뇌한다. 어떻게 준비할까 고민하다가 감정을 크게 드러낼 수 있게 준비했는데, 감독님께서 수라가 단단하고 냉정한 사람처럼 보일 수 있게 감정이 폭을 줄여도 될 것 같다고 하셔서 조언을 얻고 그 신을 촬영해 기억에 남는다. 또 수라가 해맑은 모습만 보여주다가 천준화가 대각주가 된 뒤 그에게 쓴소리를 많이 하는데 그 신도 인상 깊었다.
-고수라를 연기한 뒤 여러 반응도 살펴봤나.
▶찾아봤다.(미소) 제일 기분 좋은 건 '발전한 게 보인다'는 반응이었다. 또 수라가 일을 열심히 하지만 허당미가 있어 귀여운 인물인데, 그런 부분을 시청자들도 알아봐주셨는지 귀엽다고 해주셔서 좋았다. 부모님과 친척 분들도 이번 작품을 아주 좋아하시더라. 할머니께서 안 보실 줄 알았는데 모든 줄거리를 알고 계셔서 놀랐다.(웃음)
-극에서 여장도 하지 않았나. 비하인드가 궁금하다.
▶(여장을 하려고) 반년 정도 머리카락을 안 자르고 길렀다. 덕분에 가발을 써도 연결이 자연스럽게 나와서 기분 좋았다. 극에서 여장을 한 것은 처음이었는데, 다들 예쁘다고 해주셔서 노력이 헛되지 않았다고 생각했다.(웃음) 더 진심으로 하고 싶었는데 생각보다 남자 같이 나와 아쉽기도 했다. 그래도 수라가 메이크업 전공을 아니니 서툴 수도 있다 싶어 그 모습에 만족했다.
-'하오나 4인방'과 호흡은 어땠나.
▶초반에는 서로 낯을 가렸는데, 다들 해맑은 스타일이라 시간이 지날수록 촬영장 분위기가 너무 좋았다. 지은 누나는 먹을 것을 바리바리 싸와서 나눠줬다. 맛있는 거 주는 사람 좋은 사람 아닌가.(웃음) '하오나 4인방'이 뭉쳐서 뭘 많이 하나 보니 함께 할 때 의지하게 되더라. 혼자일 때는 적적하고, 형들과 누나를 만나 촬영을 하면 마음이 놓였다. 내가 찍은 작품 중에 또래랑 뭉쳐본 건 '체크인 한양'이 처음이었는데 연기를 더 편하게 할 수 있어 재밌었다.
-시청률이 3%를 넘는 등 좋은 성적을 거뒀다. 인기 요인이 뭐라고 보는지.
▶나도 시청률을 가끔 확인하는데 점점 오르더라. 스토리도 재밌고, '하오나 4인방'의 케미 같은 부분도 좋아서 회를 거듭할수록 시청자분들이 좋게 봐주시지 않았나 한다. 캐릭터 하나하나를 많이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
-극이 열린 결말로 끝났는데, 시즌 2에 대한 이야기도 나눴는지.
▶쫑파티를 할 때 우리끼리 '시즌 2가 만들어졌으면 좋겠다'라고 이야기는 했는데 구체적으로 나온 건 아무것도 없다. 하지만 마지막에 수라가 대각주가 되었기 때문에 시즌 2가 만들어졌으면 한다.(웃음) 또 죽은 줄 알았던 천방주가 살아있으니 더 흥미진진해지지 않을까.
-'체크인 한양'을 하며 성장했나.
▶'체크인 한양'을 통해 잡생각을 내려놓고 상황에만 집중하며 재밌고 편하게 연기하는 걸 배웠다.
-본인에게 '체크인 한양'이 어떤 작품으로 남을까.
▶'시멘틱 에러' 이후 쳐져 있는 시간도 있었는데 '체크인 한양'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으며 더 나아가야겠다고 생각했다. 다시 한번 시작할 수 있는 계기가 된 작품이다.
<【N인터뷰】 ②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