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최강 몬스터즈'에게 뼈 아픈 스윕패를 안긴 동국대의 좌완 에이스가 다시 마운드에 오른 가운데 이택근이 돌발 행동을 보인다.
오는 10일 방송되는 JTBC '최강야구' 118회에서는 시즌 최종전에서 만난 몬스터즈와 대학야구 올스타가 치열한 승부를 펼친다.
이날 대학야구 올스타는 몬스터즈를 상대로 스윕승을 이끌었던 주역인 동국대의 좌완 에이스를 기용한다. 과거 몬스터즈 타선을 무력화했던 에이스가 재등장하자 덕아웃은 긴장감에 휩싸이고, 선수들도 경계심을 드러낸다. 몬스터즈가 이번 경기에서 동국대 좌완 에이스를 공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 가운데 타석에 선 이택근의 예상치 못한 행동이 몬스터즈 덕아웃을 혼란스럽게 만든다. '욕망택'을 연상시키는 스윙을 보인 뒤 갑자기 타석을 크게 벗어나 모두를 놀라게 하는 것. 이를 지켜보던 '고대 선배' 박용택마저 고개를 내젓고 마는데, 이택근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이후 경기가 막바지로 접어들면서 몬스터즈 수비진과 잠실벌을 가득 채운 관중 모두 또 하나의 빅 이벤트를 기다린다. 바로 이 구장을 홈으로 사용했던 니퍼트의 등판.
앞서 니퍼트는 "집에 왔다, 내 집(My Home)"이라며 잠실 마운드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 이를 지켜보던 이대호는 김성근 감독에게 "투수 교체는 언제 하는 것이냐"며 발을 동동 구른다.
'최강야구'는 이날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