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미운 우리 새끼' 배정남이 중고거래 사기 피해를 고백한다.
9일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최근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보이스피싱의 기상천외한 사기 수법부터 해결책까지 낱낱이 공개된다.
녹화 당시 모델 송해나의 집에 절친 이상민, 김종민, 배정남이 모였다. 송해나는 배정남에게 은인이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과거 보이스피싱 피해를 입었던 송해나가 배정남 덕분에 큰 위기를 피할 수 있었던 것.
하지만 그것도 잠시 치밀한 보이스피싱범은 송해나에게 또 다른 방법으로 접근을 시도했다고 해 이를 지켜보던 '모(母)벤져스'를 경악게 했다. 모두를 놀라게 한 보이스피싱 범의 놀라운 사기 행각은 무엇이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배정남 역시 최근 피싱을 당했던 사실을 고백해 스튜디오의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중고 사이트에서 물품 거래 당시 송금해 달라는 판매자의 말에 속아 넘어가 5분 만에 450만 원이라는 거액을 송금했던 것. 배정남은 뒤늦게 피싱이라는 것을 알게 된 후 사기행각을 벌인 판매자에게 특단의 조치를 취했다. 상상을 뛰어넘는 피싱 방법에 지켜보던 모든 사람들이 소름 끼쳐 했다는 후문이다.
이에 김종민과의 인연으로 방문한 피싱 전문가는 "이젠 대사기의 시대"라며 피싱의 위험성을 경고했다.
'미운 우리 새끼'는 이날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