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보 기자 = 배우 최강희가 생애 처음으로 연예대상 시상식에 참석한 가운데, 대기실 문화 충격을 받았다.
8일 오후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는 최강희가 '2024 MBC 방송연예대상'에 참여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최강희는 시상식을 앞두고 연예인별 대기실들을 구경하고 있었다. 송은이는 최강희에게 "같이 '전참시' 선배들한테 인사하러 가자"라며 한 대기실을 데리고 갔다 . 이곳에는 이날 축하무대를 위해 준비 중인 '구라뚱즈'의 신기루, 이국주, 샵뚱이 앉아있었다. 앉은 자리에는 육회, 육사시미, 잡채부터 각종 전류와 떡만둣국까지 한 상 푸짐하게 차려져 있었다.
신기루가 최강희에게 "뭘 좀 드셨냐"라고 묻자 최강희는 "오늘 못 먹었다, 드레스 입느라고, 연기대상에는 화장 지워질까 봐 아예 안 먹는다"라고 대답했다. 이에 신기루는 "라이트한 음식이니 좀 드시라, 원래 연예대상은 이렇게 먹는다, 이게 풍토다"라고 설명해 최강희를 깜짝 놀라게 했다. 뒤이어 들어온 전현무는 이 광경을 보더니 "여기 아파트 지하상가 냄새 난다"라고 표현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