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목포 동생 박지현에 12첩 한 상 대접

입력 2025.02.08 05:10수정 2025.02.08 05:10
박나래, 목포 동생 박지현에 12첩 한 상 대접 [RE:TV]
MBC '나 혼자 산다'


박나래, 목포 동생 박지현에 12첩 한 상 대접 [RE:TV]
MBC '나 혼자 산다'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나 혼자 산다' 박나래가 고향 동생 박지현을 위해 목포 요리를 대접했다.

지난 7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박나래와 박지현의 특별한 만남이 담겼다.

이날 박나래가 '목포 동생' 박지현을 집으로 초대해 시선을 모았다. 박나래는 "귀한 고향 동생, 지현 회원님이 오는 날이다, 동향 사람이라 더 챙겨주고 싶은 마음이 있다"라고 박지현을 향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박지현 역시 박나래를 '목포 위인'이라고 표현하며 정원과 집안 곳곳을 구경, 눈을 떼지 못하고 존경심을 드러냈다.

박나래는 목포에서 공수한 재료들로 설에 고향에 가지 못할 박지현을 위해 목포 한 상을 준비했다. 박지현의 팬인 박나래의 어머니가 박지현을 위해 갖가지 음식들을 보냈다고.

고향 이야기를 하던 두 사람은 모두 피시방을 운영했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박지현은 부모님이 목포 최초로 어두운 피시방을 운영하고, 중국집 운영 때는 쿠폰 제도를 목포 최초로 도입했다고 주장하기도. 두 사람은 목포 사람들만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나누며 추억에 잠겼다.

박나래가 조깃국, 동그랑땡, 굴전, 낙지호롱이, 반건조 우럭구이, 석화 젓갈, 꼬막무침, 감태무침 등 목포 12첩 한 상을 대접해 감탄을 자아냈다. 박지현은 "감동 받았다, 엄청 감사했다"라며 고향 목포의 맛을 제대로 만끽했다.
박나래는 쌀부터 각종 밑반찬까지 챙겨주기도.

박지현은 "(박나래는) 진짜 저를 생각해 주는 사람이다, 할머니 밥상을 받은 것 같다, 할머니 같다"라고 고백해 박나래를 발끈하게 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박지현은 "하나뿐인 선물을 주고 싶고, 정성을 담고 싶었다"라며 직접 커스텀한 신발과 단독 콘서트 티켓을 박나래에게 선물해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는 독신 남녀와 1인 가정이 늘어나는 세태를 반영해 혼자 사는 유명인들의 일상을 관찰 카메라 형태로 담은 다큐멘터리 형식의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이 시간 클릭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