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최진실 딸' 최준희, 남친과 패션위크 동반 참석

(서울=뉴스1) 권현진 기자 = ‘故 최진실 딸’ 최준희가 남자친구와 함께 서울패션위크를 찾았다.

최준희는 지난 6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25 F/W서울패션위크’ ‘페노메논시퍼’ 컬렉션에 참석했다.

먼저 최준희가 블루카펫을 밟으며 등장했다. 가냘픈 어깨라인이 돋보이는 블랙 의상에 선글라스를 끼고 나타난 최준희는 엄마인 故 최진실을 닮은 미모와 사랑스러운 미소로 눈길을 끌었다.

최준희는 취재진을 향해 손인사와 하트 포즈를 취하며 포토타임을 가졌다. 그의 연인은 여자친구가 예쁘게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멀찍이 떨어져 조용히 쇼장으로 들어갔다. 두 사람은 패션쇼에서 앞뒤로 자리에 앉아 쇼를 관람하며 눈길을 끌었다.

앞서 최준희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웨딩드레스를 입고 찍은 화보를 공개했다. 당시 그의 남자친구는 “우리 결혼식 날짜가 언제더라”는 반응을 보여 두 사람이 ‘결혼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한편 최준희는 故 최진실의 딸이다. 최진실은 1988년 데뷔해 '질투' '별은 내 가슴에' '장밋빛 인생' 등 인기 작품을 통해 국민배우로 사랑받았으나, 2008년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최진실의 아들인 최환희는 가수로, 최준희는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이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