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지송합니다' 해외 60개국서 흥행…전소민 '로코' 통했다

배우 최다니엘(왼쪽부터), 장희령, 전소민, 공민정, 김무준 ⓒ News1 황기선 기자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오늘도 지송합니다' 아시아권을 넘어 미국, 유럽, 남미 등 해외 60개국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6일 KBS Joy 드라마 '오늘도 지송합니다' 측은 글로벌 OTT에서 현재 미주, 유럽, 인도, 대만, 베트남, 페루 등 총 60개국에서 상위권을 기록 중이라는 소식을 전했다.

K-콘텐츠 전문 채널 코코와플러스(KOCOWA+)의 집계에 따르면 미주와 유럽에서 공개된 1회는 1위를 차지했고, 이후 회차들도 톱3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이뿐만 아니라 인도 프라임 비디오(Prime Video) 채널 내 한국 콘텐츠 방영 전문 플랫폼 채널K(Channel K)의 주간 최고 순위는 4위를 기록했으며, 한국드라마를 최초로 동시 방영하고 있는 페루의 TV '360 바이 바이텔'(360 By Bitel)에서도 팬들의 뜨거운 반응으로 '미니시리즈 드라마' 톱10에 랭크됐다.

'오늘도 지송합니다'의 이러한 글로벌 인기는 주연 배우인 전소민이 과거 활약했던 '런닝맨'의 힘도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여기에 더해 기막힌 사연을 지닌 돌싱글녀 지송이를 완벽 소화한 전소민과 최다니엘, 김무준의 가슴 뛰는 삼각 로맨스, 그리고 워킹맘 최하나의 애환을 현실적으로 그려낸 공민정, 러블리한 공주 안찬양 역의 장희령까지 세 여성의 워맨스가 국내외 시청자들에게 유쾌한 웃음과 따뜻한 공감을 선사하며 매회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제작진은 "망가짐도 서슴지 않는 열연으로 지송이 캐릭터에 생명력을 불어넣고 있는 전소민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 팬들까지 사로잡으며 명불허전 '글로벌 로코퀸'으로 자리 잡고 있다"라며 "앞으로 남은 4회 동안, 신도시 위장 유부녀 지송이의 험난한 로맨스 재개발이 이루어질 수 있을지 많은 관심과 기대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오늘도 지송합니다'는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KBS Joy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