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M기가 자꾸 토해내"…대구서 5만원권 위조지폐 발견

입력 2025.02.06 06:27수정 2025.02.06 08:54
4일과 지난달 31일, 두 차례 걸쳐 위조지폐 2장 발견
"ATM기가 자꾸 토해내"…대구서 5만원권 위조지폐 발견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파이낸셜뉴스] 대구 한 병원에서 5만원권 위조지폐가 잇따라 발견되면서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대구 성서경찰서는 5일 달서구의 한 병원에서 하루 전인 4일과 지난달 31일 두 차례에 걸쳐 5만원 위조지폐 2장이 발견돼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 병원은 직원이 자동 입출금기(ATM)기에 입금하려던 지폐가 여러 차례 반환되는 점을 수상히 여겨 경찰에 신고했다. 또 다른 위조지폐는 육안으로도 확인이 가능해 신고 접수했다.
위조지폐는 실제 지폐에 비해 2~3㎜ 작은 걸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해당 지폐가 모두 위폐로 확인돼 수사하고 있다. 현재 범인을 추적 중"이라며 "위조지폐가 정밀한 수준은 아니다"고 말했다.

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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