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생후 38개월 은우가 청국장 '먹방'으로 놀라움을 안겼다.
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펜싱 선수 출신 김준호가 두 아들 은우, 정우와 함께 생 청국장을 맛봤다.
청국장은 쿰쿰한 냄새 때문에 호불호가 확실하게 갈리는 음식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은우가 생 청국장을 보자마자, "은우도!"라며 빨리 달라고 말했다. 과감하게 한 입 먹고 난 뒤에는 "맛있어"라고 해 놀라움을 줬다.
은우가 본격적으로 청국장 먹방을 시작했다. 먹고 또 먹는 모습에 이목이 쏠렸다. 이를 본 김준호가 "아빠도 청국장 먹게 된 지가 얼마 안 됐는데"라면서 자기보다 더 잘 먹는다고 놀라워했다.
은우가 동생 정우에게도 생 청국장을 건넸다. 하지만 정우 입맛에는 맞지 않았다. 20개월 인생 처음으로 정우가 단호하게 맛이 없다고 표현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