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배우 추영우가 과거 연예계 활동을 했던 아버지 추승일을 언급했다.
4일 오후 유튜브 채널 '홍석천의 보석함'에는 추영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추영우는 "어렸을 때 인기 많은 학생이었나"라는 홍석천의 질문에 "그래도 없지는 않았던 것 같다"고 답했다.
이에 홍석천은 "부모님이 잘 생기고, 예쁜 분인가 보다. 되게 잘나가던 모델분이라던데"라며 궁금증을 자아냈다.
추영우가 "아버지의 피를 물려받은 것 같다"고 답하자 홍석천은 카메라를 향해 "잘 지내시죠"라고 말했다.
홍석천은 "어렸을 때 (추영우의 아버지가) 패션쇼를 많이 섰었는데 '한국 사람인가' 할 정도로 잘생긴 모델이 계셨다. 아버지라고 해서 깜짝 놀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때 내가 참았기에 망정이지"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추영우는 "제가 안 태어날 뻔"이라고 말하며 웃었다.
추영우의 아버지는 배우 차승원 등과 함께 1세대 모델로 꼽히는 추승일이다.
추영우는 최근 인터뷰에서 "홍석천 선배님과 아버지가 동갑이시다. 아버지가 오랜 친구분들과 연락을 나누신 거에 대해서 잘한 일인가 싶으면서도 신경 쓰이실까봐 죄송한 마음도 든다"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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