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 '현역가왕2' 김준수에 '한 많은 대동강' 조언 [RE:TV]](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2/05/202502050510114150_l.jpg)
![송가인, '현역가왕2' 김준수에 '한 많은 대동강' 조언 [RE:TV]](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2/05/202502050510124506_l.jpg)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현역가왕2' 김준수가 송가인에게 조언을 구했다.
지난 4일 오후에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현역가왕2'에서는 결승을 향한 마지막 관문, 준결승 1라운드 무대가 담겼다.
강문경, 김경민, 김수찬, 김준수, 나태주, 노지훈, 박서진, 신승태, 신유, 에녹, 재하, 진해성, 최수호, 환희까지 준결승에 오른 14인이 결승전 10개의 티켓을 두고 대결에 나섰다. 준결승 무대는 1라운드 '1대1 장르 대첩'과 2라운드 '막장전', 대국민 응원 투표 점수를 반영해 상위 9명이 결승에 직행하고 하위 5명은 방출 후보가 된다.
이날 김준수가 노지훈과 정통 트로트 대결로 맞붙었다. 노지훈이 강진의 '붓'을 선곡한 가운데, 김준수는 송가인이 불러 더욱 인기를 끈 손인호의 '한 많은 대동강'을 선곡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김준수는 본선 무대에서 독감으로 인해 실력을 발휘 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고, 패자부활전에서 극적으로 생존했다. 이에 김준수는 "준결승까지 와서 회복 안 된 컨디션으로 무대에 올라야 하는 불안감이 있다"라고 고백하기도.
김준수는 준결승 1라운드 무대를 앞두고 송가인에게 전화해 SOS를 요청했다. 송가인은 어려워하는 김준수에게 "쉬운 게 어디 있냐"라며 "다른 선배님이 부른 곡도 들어 봐"라고 진심 어린 조언과 응원을 건넸다.
김준수가 재해석한 '한 많은 대동강' 무대는 254점을 획득하며 146점의 노지훈을 큰 점수 차로 이기고 승리를 거뒀다.
이날 1라운드 장르 대첩에서는 발라드 트로트에 신승태-재하, 세미 트로트에 최수호-에녹, 김경민-환희, 정통 트로트에 노지훈-김준수, 박서진-강문경, 댄스 트로트에 나태주-김수찬, 국악 트로트에 진해성-신유의 대결이 성사된 가운데, 신승태, 최수호, 환희, 김준수, 강문경, 김수찬, 신유가 각 대결에서 승리를 거뒀다.
1라운드 중간 순위 결과, 환희가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강문경, 김수찬, 김준수, 신승태, 최수호, 신유, 진해성, 에녹, 재하, 노지훈, 나태주, 박서진, 김경민이 차례로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MBN '현역가왕2'는 2025년 '한일 가왕전'에 나갈, 대한민국 대표 현역가수를 뽑는 서바이벌 음악 예능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