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경' 차주영, 두 동생 죽음에 母 붙잡고 오열…"내 탓이다"

입력 2025.02.04 21:36수정 2025.02.04 21:36
'원경' 차주영, 두 동생 죽음에 母 붙잡고 오열…"내 탓이다"
tvN '원경' 캡처


'원경' 차주영, 두 동생 죽음에 母 붙잡고 오열…"내 탓이다"
tvN '원경'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원경' 차주영이 동생의 죽음에 오열했다.

4일 오후 방송된 tvN X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원경'(극본 이영미/연출 김상호)에서는 동생들의 죽음에 오열하는 원경(차주영 분)의 모습이 담겼다.

원경이 궁으로 돌아온 가운데, 상소를 확인하던 이방원(이현욱 분)은 "유배지에있는 여강군(민무구, 한승원 분)과 여성군(민무질, 김우담 분)에게 자진하라는 왕명을 전하라"라고 지시했다. 서 상궁(정의순 분)이 달려가 원경에게 울먹이며 소식을 전했다. 충격에 휩싸인 원경은 다급하게 달려 나가 걸어오는 이방원을 마주했다.

이후 정 상궁(소희정 분)이 원경의 어머니 송씨(동효희 분)에게 "중전마마께서 두 동생분의 시신을 잘 수습하여 장사 지내 주셨습니다, 조용히 천도재도 올려 그 영혼도 위로해 주실 겁니다"라고 전하며 위로했다.
이를 몰래 지켜보던 원경은 자신의 무탈을 바라며 우는 어머니의 모습에 참지 못하고 달려갔다. 이어 원경은 어머니 송씨를 붙잡고 주저앉아 "제 탓입니다"라고 오열했다.

한편, tvN X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원경'은 남편 태종 이방원(이현욱 분)과 함께 권력을 쟁취한 원경왕후(차주영 분)를 중심으로, 왕과 왕비, 남편과 아내, 그사이에 감춰진 뜨거운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 화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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