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잘생긴 트롯' 장혁이 트로트 가수에 도전하며 래퍼 TJ의 이미지를 깰 수 있을지에 대해 얘기했다.
4일 오후 서울 구로구 경인로 라마다서울 신도림 호텔 그랜드볼룸홀에서는 tvN 스토리 '잘생긴 트롯'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장민호, 이찬원, 추성훈, 장혁, 최대철, 인교진, 지승현, 정겨운, 태항호, 현우, 김동호, 이태리, 김준호, 한정완과 황다원 PD가 참석했다.
장혁은 이번 트로트 가수 도전을 통해 과거 TJ 활동의 이미지가 깨질 것 같냐는질문에 "안 깨질 거다"라며 "그건 제가 깰 수 있는 영역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는 프로그램을 하면서 트로트라는 장르를 너무 섣불리 시작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심플한 박자 아래서 밀도감 있게 표현하는 게 쉽지 않구나 생각하게 됐다"라고 얘기했다.
그러면서 장혁은 "장르의 영역이 TJ와 달라 깨지기 쉽지 않을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잘생긴 트롯'은 연예계 대표 12명의 남자 스타들이 트로트에 진정성을 가지고 도전하는 음악 예능으로, 예상치 못했던 12명의 스타들이 트로트라는 장르에 도전하는 모습을 통해 기존 트로트 예능과는 다른 차별화된 포맷과 새로운 그림으로 시청자들을 찾을 예정이다. 오는 21일 오후 10시 처음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