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커플팰리스2'가 도파민 자극 '결혼 추구 로맨스'를 예고했다.
4일 오전 서울 강남구 논현로 엘리에나호텔 컨벤션홀에서는 엠넷 새 예능 프로그램 '커플팰리스2'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김종국, 유세윤, 미주와 커플 매니저 강바다, 미란다, 정수미, 그리고 이선영 CP, 정민석 PD가 참석해 취재진과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커플팰리스2'는 완벽한 결혼 상대를 찾는 싱글남녀들을 위한 대규모 커플 매칭 서바이벌로 '결혼정보회사(결정사)' 못지않은 극사실적 매칭 시스템을 통해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동반자를 찾는 스토리를 담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시즌1에서는 총 12쌍의 커플이 탄생하는 이례적인 매칭 성과를 보여준 바 있다.
이날 이선영 CP는 "PD로서 시즌1을 제작하고 시즌2로 인사드릴 수 있는 건 큰 의미라 감사드린다"라며 "저희 시즌2는 설렘과 도파민을 풀충전해서 돌아왔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참가자들의 지원이 지난 시즌1에 비해 2배나 늘고, 여성 지원자 수가 3배 증가한 것에 대해 이 CP는 "(출연자분들이 저희에게 오셔서) '시즌1을 보면서 어디서 이렇게 괜찮은 사람들을 많이 찾았을까?' '진짜 결혼할 수 있는 상대를 찾을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하더라"라며 "결혼에 절실하고 진정성 있는 분들이 많이 오셨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유세윤은 시즌1에 이어 시즌2 MC를 맡게 된 것에 대해 "시즌1에 이어서 이번 시즌도 진행을 맡게 됐는데 굉장히 행복한 촬영이었다"라며 "저희 MC들도 도파민이 팍팍 터졌고 한순간 한순간 재밌는 순간들이 많았다"라고 얘기했다.
김종국은 시즌2에 출연하면서 느낀 점에 대해 "유세윤 씨가 유부남인데도 불구하고 현장에서 직접 서 보면서 '나였으면 어땠을까?'라고 할 정도다"라며 "저도 아무래도 보면서 '내가 저기 나가면 어떨까?'라고 무조건 생각했다, '나라면 어떻게 평가받을까?' 직접 고민해 봤던 촬영이었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시즌3가 나온다면 참가자로 나올 의향이 있냐는 물음에 "다음 시즌 전에는 장가를 가야 할까 싶지 않나"라고 씁쓸한 웃음을 지어 폭소케 했다.
미주는 '커플팰리스2'에 출연하면서 느낀 연애에서의 중요점에 대해 "티키타카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느꼈고 대화가 잘 통해야 다음이 있는 것 같더라"라며 "마음을 열고 대화를 해보는 게 어떨까 싶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아울러 이선영 CP는 이번 시즌에서 현실 커플이 탄생하냐는 물음에 "지금 한 커플이 식장을 준비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고 1호 커플이 탄생할 예정이다"라며 "그 외로 결혼 전제로 만남을 이어가고 있는 현실커플들도 있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방송이 끝나면 2차 '커플팰리스'가 또 진행되더라"라며 "출연자들끼리 MT도 가면서 다양한 커플이 탄생할 것 같더라"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커플팰리스2'는 오는 5일 오후 10시 40분 처음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