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방송인 김준희(49)가 남편과 달달한 일상을 공개했다.
김준희는 지난 3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갑자기 회사로 배달 온 꽃다발! 누구지? 하고 봤더니 오늘 우리 연애 한 지 2000일 되는 날이라고 꽃다발을 보낸 내 남편"이라고 적고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김준희는 남편에게 꽃다발 선물을 받고 기뻐하는 모습이다.
김준희는 "내 남편의 아내여서 행복하고 당신이 내 남편이어서 감사하기만 한데 매년 해가 갈수록 더 스윗해지는 우주 최고 내 남자"라며 남편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그러면서 "요즘 '옥씨부인전'에 꽂힌 거 알고 낭자 사랑하오라니 고맙고 사랑해 내 여보"라고 덧붙였다.
김준희는 1994년 혼성 아이돌 그룹 '뮤'로 데뷔했다. 이후 연기 활동을 하며 영화 '짱'(1998) '오! 브라더스'(2003) 드라마 '칠전팔기 구해라'(2015) 등에 출연했다. 2020년 2세 연하의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식을 올렸다.
김준희는 최근 20년간 운영해온 쇼핑몰 사업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16일 인스타그램에 "온라인 상에서 몇몇 이기적이고 무례한 분들로부터의 지속적인 시달림에 제가 육체적, 정신적 건강이 심각하게 악화되어 20년 동안 운영하던 브랜드를 이제 모두 내려놓게 되었다"고 적었다.
"저는 이제 패션디자이너, 디렉터로서 저의 새로운 하이앤드 패션브랜드를 멋지게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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