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 '경탁주 12도' 탄산 발생…"전량 재배송"

입력 2025.02.04 09:32수정 2025.02.04 09:32
성시경 '경탁주 12도' 탄산 발생…"전량 재배송"
[서울=뉴시스] 성시경. (사진=에스케이재원 제공) 2025.02.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가수 성시경의 전통주 브랜드 '경(璄)'이 일부 경탁주 12도 제품에서 탄산이 발생한 점을 확인해 전량 자발적 재배송을 진행 중이라고 4일 밝혔다.

브랜드 경(璄) 측은 "지난해 연말 증산된 일부 제품에서 탄산이 발생한 사실을 인지했다"며 "즉각 해당 기간 구매 고객들에게 재배송을 결정하고 지난해 12월27일부터 순차적으로 새 상품을 발송해왔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현재까지 약 1만6800명에게 재배송이 진행됐으며, 정상적으로 주문 정보를 입력한 고객들을 우선으로 순차 배송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막걸리에서 탄산이 발생하는 것은 후발효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나타날 수 있는 현상으로, 해당 제품도 섭취에 문제는 없었다"면서도 "고품질 최상의 맛을 제공하기 위해 전량 교환이라는 결정을 내렸다"고 했다.

경(璄) 측은 "이번 현상을 계기로 온도 관리 시스템을 개선하고 발효 환경을 더욱 정밀하게 점검해 일관된 맛을 유지하기 위해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탁주 12도는 소비자들의 입소문을 타며 연일 매진을 기록 중이다. 평일 오전 11시와 오후 7시에 공식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


브랜드 경(璄)은 올해 경소주 출시도 앞두고 있다.

한편 성시경은 자신의 이름을 딴 주류 브랜드 '경(璄)'을 론칭하고 지난해 2월 경탁주 12도를 첫 번째 제품으로 출시했다.

이 술은 지난해 4월 '2024 대한민국 주류대상'에서 우리술 탁주 생막걸리 전통주류부문 대상에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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