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주가 최수영·첫사랑 공명…'금주를 부탁해'

입력 2025.02.04 09:02수정 2025.02.04 09:02
애주가 최수영·첫사랑 공명…'금주를 부탁해'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최수영, 공명, 조윤희, 김상호, 김성령.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그룹 '소녀시대' 최수영이 금주에 성공할까.

tvN '금주를 부탁해'는 지극히 상식적인 애주가라 자평하던 '한금주'(최수영)가 술을 증오하는 첫사랑 '서의준'(공명)과 재회하며 금주에 도전하는 이야기다. 영화 '정직한 후보' 1·2(2020·2022) 장유정 감독과 '혼술남녀'(2016) 명수현 작가가 만든다. 명 작가와 '막돼먹은 영애씨' 시리즈를 집필한 전지현 작가도 힘을 보탠다.

금주는 국내 최고 자동차 회사에 다니는 10년차 정비사다. 일도 술도 따라올 자 없는 사회생활 만렙 능력자이지만, 알코올 중독자라는 불명예를 얻자 인생 첫 금주에 도전한다. 의준은 보천 보건지소장이며 얼굴, 능력, 성격 모두 뛰어나다. 서울 명문 대학병원 전문의로 승승장구하다 고향으로 돌아온다. 절친 금주와 달리 술을 증오한다.

김성령과 김상호, 조윤희는 금주 가족으로 활약한다. 김성령은 금주 엄마 '김광옥'이다. 애주가 집안에서 유일하게 술과 전쟁을 선포한다. 보천마을에선 맏언니 같은 존재로 생활력이 강하다. 김상호는 금주 아버지 '한정수'로 분한다. 부인과 두 딸을 향한 사랑이 극진하다. 펜션을 운영 중인 술고래 집안의 대장으로 넉살 좋고 인심도 풍부하다.
조윤희는 금주 언니 '한현주'를 맡는다. 부모님과 함께 펜션을 운영 중이다. 쌍둥이 육아 퇴근 후 마시는 술 한 잔이 유일한 낙이다.

상반기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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