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회(위원장 김광현·한대음)는 '제22회 한국대중음악상' 후보를 오는 6일 오후 2시 리테일 미디어 플랫폼 프리즘(PRIZM)을 통해 실시간으로 발표한다고 4일 밝혔다.
54명의 음악전문가들로 구성된 선정위원회가 2023년 12월1일부터 지난해 11월30일까지 발매된 음반과 음원을 대상으로 후보를 가렸다.
지난 12월부터 약 2개월 간 엄선한 장르분야 20개 부문, 종합분야 4개 부문 후보와 공로상 수상자를 공개한다.
한국대중음악상은 음악평론가, 기자, PD 등의 전문가들이 모여 2004년 시작한 시상식이다. 주류와 비주류의 경계를 넘어 대중음악을 예술적 창조물로 인식하고 대중음악의 다양성과 창조적 활력을 진작시키고자 제정됐다.
아울러 올해 새 로고, 새 심볼을 공개한다. 새 얼굴을 제작한 인더그래픽스에 따르면 가변폭으로 리듬감 있게 구성된 각 글자는 음악의 밝고 경쾌한 인상을 표현했다. 심볼은 한국대중음악상을 상징하는 확장, 빛, 확성기에서 떠오르는 심상을 나타냈다. 또한 심볼 내 흰 공간은 한국대중음악상(KMA)의 영문 이니셜 K로 보이도록 설계했다.
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회는 "지난 21년 간 한국대중음악상은 단단하고 강직한 이미지를 구축했으며, 앞으로는 좀 더 경쾌하고 진취적인 모습을 가져보고자 한다"면서 "바뀐 얼굴은 헤리티지와 현재를, 진중함과 흥미로움을 동시에 가져가고 싶어하는 시상식의 욕심은 물론, 더 많은 사람에게 더욱 다양한 음악을 소개하고자 대담한 모습을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번 시상식은 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회가 주최하고 리테일 미디어 플랫폼 프리즘(PRIZM)이 공동주관 및 미디어 후원으로 참여한다. 시상식 날짜는 추후 공개한다.
◆다음은 시상분야
▲장르분야
최우수 록 / 최우수 모던록 / 최우수 메탈&하드코어 / 최우수 랩&힙합 / 최우수 알앤비&소울 / 최우수 일렉트로닉 / 최우수 팝 / 최우수 케이팝 / 최우수 포크 / 최우수 글로벌 컨템퍼러리 / 최우수 재즈 보컬, 연주
▲종합분야
올해의 음반 / 올해의 노래 / 올해의 음악인 / 올해의 신인
▲특별분야
공로상 / 선정위원회 특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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