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공연기획사 에잇피엠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건즈 앤 로지스는 올해 월드투어의 일환으로 오는 5월1일 인천 송도 달빛축제공원에서 '2025 건즈 앤 로지스 월드투어 인 코리아'를 열고 국내 록 팬들과 재회한다.
이번 공연은 보컬 액슬 로즈(Axl Rose)가 필두였던 2009년 서울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당시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첫 내한 이후 처음 열리는 공연이다. 당시 로즈는 2시간20분 이상 지각했는데 팬 6000여명이 남아 열광한 기념비적인 무대였다.
이번엔 로즈를 비롯 기타 슬래시(Slash), 베이스 더프 매케이건(Duff McKagan) 등 풀 라인업으로 무대에 오른다.
건즈 앤 로지스는 이번 월드 투어를 통해 여름 내내 유럽, 인도, 중동 등의 스타디움과 페스티벌을 돈다.
1980년대 후반∼1990년대 초반 큰 인기를 누린 건즈 앤 로지스는 '스위트 차일드 O 마인(Sweet Child O' Mine)', '노벰버 레인(November Rain)' 등 세계적인 명곡으로 기억된다.
1985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결성됐다. 1987년 데뷔 음반 '애피타이트 포 디스트럭션(Appetite for Destruction)'을 발표한 뒤 'GN'R 라이스(GN'R Lies)'(1988), '유스 유어 일루전(Use Your Illusion) I'과 '유스 유어 일루전 II'(1991) 등의 음반으로 절정을 맛봤다.
지금까지 1억 장이 넘는 판매량을 기록 중이다. 또한 글로벌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스포티파이에서 월평균 2400만 명의 청취자를 보유한 세계에서 가장 많이 스트리밍 되는 록 밴드 중 하나이다.
세기의 재결합 이후 코첼라 헤드라인을 장식하고 '이번 생에 다시없을…(Not In This Lifetime…)' 투어로 500만 장 이상의 티켓을 판매했다.
이번 내한공연 선예매 티켓은 에잇피엠 엔터테인먼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오는 26일 오후 8시부터 구매할 수 있다. 일반 예매는 티켓링크에서 27일 오후 8시부터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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