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김지민 父 산소 찾았다…'100만원짜리 양주' 등장

입력 2025.02.03 23:36수정 2025.02.03 23:36
김준호, 김지민 父 산소 찾았다…'100만원짜리 양주' 등장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캡처


김준호, 김지민 父 산소 찾았다…'100만원짜리 양주' 등장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김준호가 예비 장인의 산소를 찾았다.

3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결혼을 앞둔 코미디언 김준호, 김지민 커플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김준호가 김지민 아버지의 산소로 향했다. 예비 사위로서 처음 인사하는 자리라 이목이 쏠렸다.

그가 산소 앞에 도착하자 가방에서 무언가를 꺼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내 "아버님, 제가 고생해서 좋은 술 하나 가져왔다. 무조건 좋은 술이야, 남자는"이라고 해 웃음을 샀다.

김준호가 준비해 온 술은 유명 브랜드의 30년산 양주였다. 이를 지켜보던 배우 황보라, 남보라 등 출연진이 "미치겠다, 저거 비싼 건데"라면서 배꼽을 잡았다.

무려 100만원짜리 양주를 꺼낸 김준호는 "아버님, 진짜입니다. 30년산 가짜 아닙니다"라며 재차 어필했다. 심지어 "뜯는 걸 보여드리겠다"라고 하더니 소리까지 들려줘 웃음을 더했다.


이후 김지민이 왈칵 눈물을 흘렸다. 그는 "아파서 돌아가셨으니까, 그 여운이 오래 가는 것 같다"라고 고백했다. 김준호가 김지민을 안아주며 "울지 마"라고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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