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글로벌 오디오·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Spotify)에 따르면, 이 플랫폼은 오는 28일부터 3월2일까지 서울 종로구 북촌에서 스위프트 전시회 '디스 이즈 테일러 스위프트. 어 스포티파이 플레이리스트 익스피리언스(This is Taylor Swift. A Spotify Playlist Experience)'를 펼친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필리핀 마닐라에 이어 서울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스위프트의 팬 '스위프티(Swiftie)'들에게 띄우는 '러브레터'다.
스포티파이는 "스위프트의 성장과 성공적인 음악 여정을 조명하는 한편, 팬들과의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고 소개했다.
스위프트의 글로벌 인기 플레이리스트 '디스 이즈 테일러 스위프트(This Is Taylor Swift)'를 현실로 옮겨놓은 구성이다.
스위프트의 열한 가지 음악 에라(Era·시대)(열한 장의 음반)를 시각화한 갤러리에서는 아티스트로서의 성장 과정을 대표하는 곡과 함께 비주얼 요소를 감상할 수 있다.

과탐 탈와(Gautam Talwar) 스포티파이 아태지역 총괄은 "스포티파이는 글로벌 아티스트와 아시아 팬 간의 유대를 보다 독창적이고 몰입감 높은 경험과 방식으로 강화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위프트는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랑받는 아티스트다. 작년 스포티파이 '랩드(Wrapped) 연말결산'에서 266억 이상의 스트리밍을 기록하며 2년 연속 글로벌 최다 스트리밍 아티스트에 선정됐다. 특히, 이번 전시가 개최되는 서울, 인도네시아, 필리핀에서도 최다 스트리밍된 글로벌 아티스트 1위에 올랐다.
이번 전시는 스포티파이 계정을 소유한 이용자에 한해 관람할 수 있다. 사전 예약은 7일부터 계정 당 1매까지 가능하다. 현장 방문 시에는 대기 순번에 따라 입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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