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성훈 "야노 시호, 집 공개 후 유튜브 없애라고 해"

입력 2025.02.03 18:57수정 2025.02.03 18:57
추성훈 "야노 시호, 집 공개 후 유튜브 없애라고 해"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캡처


추성훈 "야노 시호, 집 공개 후 유튜브 없애라고 해"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짠한형 신동엽'에서 추성훈이 유튜브에 아내 야노 시호 허락 없이 집을 공개한 뒤의 후일담을 전했다.

3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이하 '짠한형')에서는 추성훈, 김동현, 모태범이 출연, 신동엽과 술을 마시며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추성훈은 최근 유튜브 채널 '추성훈'을 운영하며 아내 야노 시호의 허락 없이 정리되지 않은 도쿄 집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추성훈은 "방송 온다고 하니까, 깨끗하게 하는 건 이해는 한다"라며 집 공개 후 야노 시호와 진짜 싸웠다고 고백했다. 추성훈은 "장난 아니었다, 유튜브 다 없애라고 했다"라며 "조회수가 막 올라가고 있는데, 안된다고 빼라고 했다"라고 부연했다. 추성훈은 "그대로 보여주면 된다는 게 제 마음인데, 여자 입장에서는 좀 다른가 봐요"라며 자기 잘못을 인정하기도.

그러나 이후 야노 시호가 먼저 추성훈의 유튜브 출연을 언급했다고. 추성훈은 "조회수가 엄청 나왔다, 그 후에도 운 좋게 계속 잘 나가고 있으니까, (야노 시호가) 갑자기 '유튜브에 내가 나가도 되나?' 했다"라며 발끈했던 당시를 재연해 웃음을 안겼다.
추성훈은 화난 마음을 참고 "나는 열심히 그냥 할 테니까 괜찮아"라며 야노 시호의 출연을 에둘러 거절했다고 전했다.

이에 MC 신동엽이 "돈을 나누기 싫은 거야?"라고 묻자, 추성훈이 "저보다 (야노 시호가) 훨씬 많이 번다"라며 "내가 열심히 만드는 걸 갑자기 들어온다는 게 싫어서"라고 해명했다. 그러자 김동현이 "(야노 시호) 조만간 나옵니다!"라고 예고해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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