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엄기준이 '늦기 전에 어학연수 샬라샬라'를 통해 어학연수에 도전한 소감을 밝혔다.
3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는 JTBC 새 예능 '늦기 전에 어학연수 샬라샬라'(이하 '샬라샬라')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정승일 PD와 정윤아 PD를 비롯해 성동일, 김광규, 엄기준, 신승환 등 출연진이 참석했다.
이날 자리에서 엄기준은 도전 이유에 대해 "영어를 잘하고 싶은 마음은 늘 있으나 공부를 한다는 게 쉽지 않다"며 "핑계일 수도 있지만 공부를 시작한다는 것 자체가 사회생활을 하면서는 어렵더라"고 밝혔다.
엄기준은 향후 할리우드 진출 가능성에 대해 "2주만으로는 부족하지 않나 싶다"며 "더 배워야 (해외에) 나갈 수 있지 않을까"라고 조심스러워하며 "솔직히 2주 동안 귀가 살짝 열린 것 같다는 건 착각일 수 있지만 촬영 다녀온 지 5개월이 지났는데 언제 그랬냐는 듯 아무것도 들리지 않는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샬라샬라'는 '평균 나이 52.8세' 배우들의 좌충우돌 영국 어학연수 도전기를 담은 예능으로, 오는 5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