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철, 걸그룹 성희롱 투표 논란 "송구스럽다"

입력 2025.02.03 14:30수정 2025.02.03 14:30
김성철, 걸그룹 성희롱 투표 논란 "송구스럽다"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배우 김성철이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JW메리어트 동대문에서 열린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 시즌2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10.21. jini@newsis.com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배우 김성철이 걸그룹 성희롱 투표 참여를 사과했다.

소속사 스토리제이컴퍼니는 3일 김성철이 SNS에서 걸그룹 몸매를 비교하며 취향을 묻는 투표에 참여한 것과 관련 "논란이 있는 계정인 줄 몰랐고 인지 후 바로 취소했다. 부주의한 행동으로 인해 해당 콘텐츠에서 언급된 이들이 피해를 입어 죄송하다. 소속사를 통해 사과 말씀을 전달한 상황"이라며 "송구스럽고 죄송한 마음 뿐이다. 향후 SNS 활동을 더욱 신중하게 해 같은 실수가 반복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성철은 지난달 22일 인스타그램에서 걸그룹 멤버 호불호 투표에 참여했다. 이 게시물엔 걸그룹이 무대에서 공연하며 노출한 모습이 담겼다. 속도를 느리게 해 신체를 노골적으로 부각했다. 이를 두고 '좋음 혹은 좋지 않음'을 선택했다.
듀오 '멜로망스' 김민석도 참여했다.

김성철은 지난해 넷플릭스 '지옥2'와 영화 '댓글부대'에서 활약했다. 뮤지컬 '몬테크리스토'와 '지킬 앤 하이드'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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