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휴직 아내, 생활비 내라" 반반결혼에 이지혜 "이혼시키고파"

입력 2025.02.03 11:37수정 2025.02.03 11:37
"육아휴직 아내, 생활비 내라" 반반결혼에 이지혜 "이혼시키고파"
SBS라이프 원탁의 변호사들


"육아휴직 아내, 생활비 내라" 반반결혼에 이지혜 "이혼시키고파"
SBS라이프 원탁의 변호사들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원탁의 변호사들' 이지혜가 '반반 결혼' 부부의 사연에 경악한다.

3일 방송되는 SBS 라이프 예능 프로그램 '원탁의 변호사들' 4회에서 두 번째 사연을 통해 '반반 결혼'이 초래한 끔찍한 현실을 조명한다.

의뢰인은 결혼 2년 차, 한 살 쌍둥이 자녀를 둔 35세 전업주부로 반반 결혼 때문에 불화를 겪어 남편과의 이혼을 결심한다. 공평한 결혼을 원했던 부부, 그러나 남편의 집착적인 반반 논리는 결혼 생활을 파국으로 몰아넣는다.

이들의 사연을 듣던 탁재훈은 "저희는 처음에 치킨집에서 반반이 나왔다고 해서 굉장히 환호했었다, 결혼에도 반반이 나올 줄 몰랐다"며 혀를 내두른다.


그러나 충격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남편은 육아 휴직으로 수입이 없던 아내에게 생활비, 양가 선물 비용은 물론 생필품까지 철저하게 반반으로 따지고, 아내는 남편의 태도에 결국 어쩔 수 없이 대출이라는 선택을 하게 된다. 남편의 도를 넘는 요구와 폭언에 이지혜는 "이혼 내가 시키고 싶다, 이건 진짜"라며 분노를 참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3일 밤 8시 4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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